‘머슴아들’ 강남 “피디님 도와주세요” 애걸복걸... 왜?

입력 2016-02-20 23: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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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아들’ 강남 “피디님 도와주세요” 애걸복걸... 왜?

강남이 돌연 제작진에게 애걸했다.

2월 20일 방송된 채널A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에서는 강남이 소리를 지르며 피디에게 도와달라고 애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창고를 청소하던 현주엽은 “재밌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허영지를 창고 안쪽으로 데려갔다.

두 머슴 앞에 있는 건 쥐의 시체였다.

허영지는 창고 밖으로 나와 “우와! 여기 누워서 죽은 쥐가 있어요”라며 소리 질렀다.

이에 강남은 허영지에게 “너 (이 쪽으로) 오지 마라”며 정색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현주엽이 쥐 시체를 들고 강남에게 바짝 다가가자 강남은 소리를 지르며 시선을 피했다.

현주엽은 강남의 눈 앞에 계속 쥐를 들이댔고, 강남은 마침내 “피디님 제발 (어떻게든 해달라)”며 소리를 질렀다.

곁에서 이를 지켜보던 허영지는 강남에게 “그게 뭐가 무섭냐”며 “(쥐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박제해 놓아도 되게 생겼다”고 쿨하게 말해 강남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채널A ‘머슴아들’은 노후한 농가 주택을 개조해주는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웃음보다 일을 잘해야 한다”는 김병만 수석머슴의 목표 아래 모인 머슴 식구들의 고생 시리즈가 이어진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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