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노트’ 김준수, ‘이데일리 문화대상’ 최우수상 수상

입력 2016-02-22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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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데스노트>(프로듀서 백창주, 연출 쿠리야마 타미야)가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뮤지컬부문의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19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제3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뮤지컬 <데스노트>가 뮤지컬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수상자로는 뮤지컬 <데스노트> 한국 초연에서 완벽한 연기로 평단의 극찬을 얻어낸 엘[L] 역의 김준수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54명에 이르는 심사위원단이 2015년을 빛낸 6개 부문의 최우수작과 영예의 대상작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전 배역 원 캐스트’로 ‘전 회차 전석 매진’의 압도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뮤지컬 <데스노트>는 “한국 뮤지컬시장의 다양성에 한몫했다”, “장기 공연의 원캐스트, 한국 배우의 열연이 돋보였다”, “작품 완성도 측면에서도 뛰어났다” 등의 호평과 함께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015년 최고의 뮤지컬 작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뮤지컬 <데스노트>를 대표하여 상을 수상한 엘[L] 역의 김준수는 “영광스러운 상을 주신 이데일리와 큰 사랑을 주신 관객분들께 백여 명의 제작진, 출연진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 백창주 프로듀서, 쿠리야마 타미야 연출께 감사를 전하며, 함께 무대를 만들어갔던 주조연 배우들과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 고 소감을 밝힌 데 이어 “씨제스컬쳐는 이 상을 칭찬과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좋은 작품을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한편, 뮤지컬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씨제스컬쳐는 차기작 준비 중에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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