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금사월’에 외압? 감사 메시지일 뿐” [공식입장]

입력 2016-02-22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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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내 딸, 금사월'의 김순옥 작가가 대본 탈고 후 제작진에게 보낸 메시지가 공개됐다.

김순옥 작가는 최근 '내딸, 금사월' 제작진과 함께 사용하는 카페에 "긴 시간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 유독 많은 외압이 있었고 논란이 있었고 눈물과 아픔, 부끄러움이 많았던 작품"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김 작가는 "마지막 대본을 보내려니 여러 후회와 반성으로 마음이 착잡하다"며 "이런 저헌 논란들은 모두 내 탓"이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이같은 글에 대해 MBC 측의 한 관계자는 "이 글은 제작진과 드라마 제작을 위해 사용하는 비공개 카페에 올린 글인데 어떻게 알려졌는지 모르겠다"며 "외압이라는 민감한 단어가 있기는 하지만 김순옥 작가가 제작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메시지 정도로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사진│MBC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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