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 “‘응팔’ 종영, 실감 안 나…대부분 본방사수” [화보]

입력 2016-02-23 0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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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홍 “‘응팔’ 종영, 실감 안 나…대부분 본방사수” [화보]

‘응답하라 1988’의 김정봉 역할로 ‘봉블리’라 불리며 사랑받은 배우 안재홍이 캠퍼스 씨네21(CAMPUS CINE21) 표지를 장식했다.

‘응답하라 1988’에 이어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에서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낸 안재홍은 캠퍼스 씨네21과 진행한 화보에서 3개의 영화 주인공으로 변신했다. 안재홍이 변신한 영화는 ‘영웅본색’,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 ‘문라이즈 킹덤’. 영화 주인공으로 변신한 안재홍은 화보 촬영 현장에서 처음에는 다소 어색해 했지만 영화 속 주인공의 옷을 입자 금세 주윤발, 에그시, 소년 샘으로 변신해 각기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캠퍼스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는 ‘응답하라 1988’ 포상 휴가로 떠난 푸켓에서 바로 아프리카에 다녀온 안재홍이 ‘응팔’종영 후 처음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 푸켓에서 바로 아프리카로 납치(?) 당해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촬영을 다녀온 안재홍은 보기 좋게 탄 모습이었다. “‘응답하라 1988’ 이후에 푸켓, 그리고 아프리카에 다녀왔더니 아직도 ‘응답하라 1988’가 끝났다는 실감이 나지 않았다. 아프리카에서 돌아온 지 열흘 됐는데 이제서야 다 끝났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쉽다”고 밝혔다.

이어 “‘응답하라 1988’가 너무 좋은 작품이고, 선배님들, 그리고 출연진을 비롯한 감독님, 스태프 분들 다들 너무 좋아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였다. 촬영이 겹친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의 본방 사수했다. 시청자로 봐도 대사나 장면들이 너무 좋아서 울기도 웃기도 하면서 봤다”고 ‘응팔’에 대한 애정을 마구 드러냈다.

원래 ‘꽃보다 청춘’의 팬이기도 했다는 안재홍은 아프리카에 가서도 아프리카에 왔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고. “원래 나영석 PD님이 만드신 이전 방송들을 좋아했다. ‘꽃청춘’ 시리즈도 거의 다 봤는데, 거기 정말 참여하게 되니까 신기했다. 아프리카에서는 주로 요리를 담당했는데 냄비 하나 가지고 만들어야 해서 맛있는 지는 잘 모르겠다. 애들한테는 ‘이상한 거 먹이는 형’이었을 것 같다”고 ‘꽃청춘’ 에피소드를 전했다.

씨네21에서 제작, 발행하는 대학생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캠퍼스 씨네21은 전국 교보문고와 대학가에서 만날 수 있으며, 안재홍 화보와 인터뷰는 캠퍼스 씨네21 3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캠퍼스 씨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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