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인트’ 박해진♥김고은, 로맨스감기? 달달+서늘

입력 2016-02-23 1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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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인트’ 박해진♥김고은, 로맨스감기? 달달+서늘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의 유정(박해진)과 홍설(김고은)이 한층 가까운 사이로 발전한 가운데 유정의 서늘함 역시 더해가고 있다.

22일 방송된 13회에서는 정설커플(유정+홍설)이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시시콜콜한 일들까지 이야기할 정도로 가까워졌다. 홍설은 백인호(서강준)에게 공부를 가르쳐 주고 있다는 사실은 물론, 길에서 우연히 백인하(이성경)를 만났다는 것 등 사소한 일상들을 모두 공유했다. 이에 홍설은 고자질쟁이가 된 것 같다고 어색해했고, 유정은 정말 가까워진 기분이라며 활짝 웃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점점 가까워질수록 유정의 차가운 면모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학교에서 일어난 족보 사건에 대해 전해들은 유정은 홍설에게 “어차피 다들 널 이용하려는 것 뿐이니까 걔들 사정 일일이 다 봐줄 필요 없어”라고 단호한 조언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백인호의 사정을 알게 된 유정은 그의 빚을 갚아주는 대신 홍설에게서 떨어져주는 조건을 내걸었다.

또 이날 홍설이 가지고 있는 유정의 족보를 탐내는 상철(문지윤)의 뻔뻔함이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 때문에 족보와 관련된 새로운 사건이 시작됐음을 알려 흥미진진함을 배가시켰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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