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이스트 민현이 알레르기로 인해 고생하는 와중에도 ‘여왕의 기사’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민현은 최근 발매한 ‘여왕의 기사’ 뮤직비디오에 대해 “눈이 많이 내리고 안개가 낀 신이 가장 중요한 장면이었다”며 “눈을 이용하면 긴 촬영시간에 계속 녹아서 눈 대신에 소금을 사용했는데 염분 알레르기가 있어서 피부에 알레르기가 발생했다”며 에피소드를 전했다.

뉴이스트 멤버 백호에 따르면 “평소 민현은 연습을 하다가도 땀을 흘리면 자기 땀에 빨갛게 피부에 알레르기가 생긴다”며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며 고생을 했다”고 말을 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민현은 여왕을 찾기 위해 바닥을 기는 장면이나 연기와 눈을 맞으며 연기를 하며 고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민현은 알레르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바닥을 기면서 열심히 연기를 했다. 개인신이 있었는데 두드러기가 목과 얼굴에 올라와서 왼쪽 얼굴만 촬영을 했다”며 뮤직비디오를 찍으면서 열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민현은 “알레르기가 목과 얼굴에 생겨서 뮤직비디오에서는 왼쪽 얼굴만 보실 수 있다”며 “최대한 염분알레르기가 있음에도 화면에는 보이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계속 촬영을 이어나갔다”고 유머스럽게 대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이스트는 4번째 미니앨범 ‘Q is’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여왕의 기사’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뉴이스트는 음악방송 후 연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