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데이’ 김준면 “스크린 첫 주연작…부담감 컸다”

입력 2016-02-24 11: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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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준면이 캐릭터를 위해 쏟은 노력을 언급했다.

김준면은 24일 서울 오전 11시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글로리데이’ 제작보고회에서 “스크린 첫 주연작라서 부담이 되게 컸다”고 고백했다.

그는 “언덕에 있는 집에서 찍었는데 촬영장에서 편해지기 위해 촬영을 앞두고 동네에 사전답사를 갔다”며 “헤어스타일도 많이 고민했다. 여러번 자르면서 스타일링을 다양하게 시도해봤다. 동네 미용실에서 자른 느낌으로 제품도 바르지 않고 내가 말린 그대로 촬영했다”고 밝혔다.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처음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 날을 가슴 먹먹하게 담아낸 올해의 청춘 영화다. 지난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예매 오픈 15분 만에 25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작품이다.

단편 영화 ‘잔소리’ ‘염’ 등으로 대종상, 청룡영화제가 주목한 신예 최정열 감독의 영화로 ‘응답하라 1988’를 통해 대세로 떠오른 류준열을 비롯해 지수 김희찬 그리고 엑소의 리더이자 연기자 수호가 출연했다. 3월 24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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