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남’ 현주엽, 반려견 해피 에너지에 넉다운 ‘기진맥진’

입력 2016-02-26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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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남’ 현주엽이 반려견 해피와 산책에 나섰다.

26일 방송하는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현주엽이 반려견인 비숑 프리제 해피와 함께 산책길에 나섰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바깥세상 구경에 나선 해피. 해피는 처음 밟아본 땅이 낯설고 무서운 듯 쉽게 발을 떼지 못했다고. 현주엽은 이런 상황을 예상하기라도 했듯 미리 준비해간 간식으로 해피를 유인해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줬다. 덕분에 빠르게 적응을 완료한 해피는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며 즐거운 산책을 만끽했다.

신나게 산책을 즐긴 해피와 달리 현주엽은 지친 기색이 역력했는데... 엉거주춤한 자세로 가쁜 숨을 몰아쉬며 해피에게 끌려 다닌 현주엽은 “너무 힘들다”며 한숨을 내쉬어 제작진을 폭소케 했다. 코트 위를 누비던 왕년의 농구 스타 현주엽의 모습은 온데 간데 찾아볼 수 없고 해피의 넘치는 에너지를 감당 못해 기진맥진한 현주엽만이 남아있게된 것.

결국 해피보다 먼저 지쳐버린 현주엽은 신나게 놀고 있는 해피를 불러 “실컷 놀았으니 집에 들어가자”며 가족을 재촉하며 급하게 산책을 마무리 지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현주엽 가족의 유쾌한 산책 현장은 2월 26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개밥 주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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