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아들’ 정준하, 영어 상황극에 줄행랑…영어울렁증 들통

입력 2016-02-28 0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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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아들’ 정준하, 영어 상황극에 줄행랑…영어울렁증 들통

정준하의 영어울렁증이 화제다.

27일 방송된 채널A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에서는 정준하의 영어 울렁증이 본격 전파를 탔다.

정준하와 함께 페인트칠에 도전한 브라이언은 정준하에게 “(페인트칠 하면서) 영어를 조금씩 배워보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이에 정준하가 “네가 먼저 가르쳐줘야 내가 배우지”라며 투덜대자 브라이언은 “어허, 배우는 사람이 이렇게 한국말 하면 안 된다”며 바로 군기를 잡았다.

이어 브라이언을 상황극에 돌입해 원어민 스타일의 영어 대화를 속사포처럼 쏟아내기 시작했다. 그러자 묵묵부답이던 정준하는 조용히 작업장을 빠져나가 주변을 폭소케 했다.

브라이언의 영어교육은 계속됐다. 발음이 틀렸다고 고치고, 끊임없이 상황극을 펼쳤다. “그냥 한국말로 해!”라고 불만을 토로하던 정준하는 또다시 작업장을 슬그머니 탈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널A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은 노후한 농가 주택을 개조해주는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웃음보다 일을 잘해야 한다”는 김병만 수석머슴의 목표 아래 모인 머슴 식구들의 고생 시리즈가 이어진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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