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훈과 김혜수가 자살을 시도하려는 이상엽을 저지하고 그를 검거했으나, 조진웅이 홍원동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면서 미래가 뒤바뀌게 됐다.
26일 방송된 tvN 10주년 특별기획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11회에서는 ‘홍원동 연쇄살인마’ 김진우(이상엽)를 검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해영(이제훈)과 차수현(김혜순)은 홍원동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 김진우의 신원을 파악하고 검거에 나섰다. 그 시각 김진우는 야산에서 자살을 시도했다. 그러나 때마침 나타난 차수현이 그의 자살을 저지하고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박해영은 김진우의 자살 이유를 마지막 피해자를 사랑했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런 가운데 과거의 이재한(조진웅)은 홍원동 연쇄살인사건을 포기하지 않았다.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다는 사실에 그는 김진우를 검거하기로 한 것. 결국 김진우의 자택 인근에서 그를 발견한 이재한은 홍원동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했다.



또 이날 이재한이 인주 여고생 살인사건을 맡게 되는 과정이 그려졌다. 무전을 통해 박해영은 이재한에게 인주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달라고 요구했다. 이재한은 인주 여고생 사건이 발생하자, 특별팀에 자원하게 됐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이재한은 인주경찰서 소속 안치수(정해균)와 공조수사를 이루는 악연을 형성하게 됐다.
여전히 이재한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그가 안치수에 의해 죽었는지 아니면 생존해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