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렉스, 라이브클럽데이서 ‘렛츠 번’ 쇼케이스

입력 2016-02-29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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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리플렉스(Reflex)가 '라이브클럽데이'에서 정규 1집 앨범 '렛츠 번(Let’s Bur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리플렉스는 26일 오후 8시 홍대 V-홀에서 '렛츠 번' 쇼케이스를 열고 음악 팬들과 관계자들 앞에서 타이틀곡 ‘까맣게’를 비롯해 데뷔 정규 1집 앨범 수록곡 전체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앨범 발매 쇼케이스를 국내 밴드 씬의 최대 이벤트 중 하나인 '라이브 클럽데이'에서 개최한 것은 리플렉스가 처음이다. 한 해에 100회 이상의 공연을 클럽 씬에서 소화한 리플렉스를 위해 '라이브 클럽데이' 측이 특별한 무대를 마련해 주었다.

리플렉스는 단독공연 급 쇼케이스 무대를 준비, 약 1시간 동안 정규 1집에 수록된 10곡 전체를 공연했다. 이번 정규 1집 수록곡 라이브 공연은 앨범 발매 이후 최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타이틀곡 ‘까맣게’ 뮤직비디오 히로인 트웰브라운드(12rounds)의 김은유 감독 등을 비롯해 리플렉스 팬 300여명이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호평을 받았다.

리플렉스 소속사 V-엔터테인먼트는 “정규 앨범 수록곡을 처음 라이브로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이벤트 중심의 자리가 아닌 온전히 음악을 들려줄 수 있는 무대를 리플렉스 멤버들이 원했다”며 “정규 앨범은 지속적으로 공연을 하고 팬들과 직접 만나기 위함으로 쇼케이스 역시 단독공연 형태로 준비한 것”고 밝혔다.

리플렉스가 3년 만에 발표한 정규 1집 앨범 '렛츠 번'은 발매되자 마자 네이버뮤직 ‘이주의 발견’에 선정되며 평단에 호평을 받았으며, 타이틀곡 ‘까맣게’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록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음악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또 타이틀곡 ‘까맣게’ 뮤직비디오는 밴드 씬에서는 보기 드문 큰 스케일로 제작돼 화제가 됐으며,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 서준영, 김정윤은 파격적인 열연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리플렉스는 오는 4월 9일 서울 서교동 V-홀에서 단독공연을 연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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