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홈런’ kt wiz¸ NC와 평가전 3-4 패

입력 2016-02-29 10:4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야구 kt wiz가 한국 시간으로 29일 오전 6시, 미국 컴튼 야구장에서 NC와 스프링캠프 마지막 7번째 평가전을 진행했다.

이번 평가전에는 정대현이 선발 투수로 출전했고 이어 정성곤, 홍성용, 고영표, 김사율이 차례로 등판했다. 타선은 선두타자 하준호를 비롯 이진영, 마르테, 김상현, 유한준, 박경수, 김민혁, 김종민, 박기혁이 선발 출장했다.

경기는 3-4 로 아쉽게 패했지만 4번 타자 김상현이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마수걸이 홈런을 치며 타격감을 조율했고, 박경수가 2타점, 이진영, 마르테가 각각 2안타씩 때리며 베테랑의 자존심을 지켰다. 투수들은 홍성용, 고영표, 김사율이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오늘 경기로 NC와의 7번 연습경기에서 2승5패의 성적을 거뒀다.

조범현 감독은 “오늘 전반적으로 투수들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며 잘하고 있고, 타자들은 시범경기에 맞춰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한편, kt wiz는 한국시간 3월 1일 오전 11시, 미국 샌버나디노 샌마누엘 구장에서 美 레드랜드 대학과 야간 연습경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