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치인트’ 제작진 “스태프 논란글 진위 파악 중”

입력 2016-03-02 13: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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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치인트’ 제작진 “스태프 논란글, 진위 파악 중”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스태프로 추정되는 인물의 글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돼 논란이 되는 가운데 tvN과 제작진이 진위 파악에 나섰다.

tvN 측은 2일 오후 동아닷컴에 “해당 글에 대해 경위를 파악해 봐야 한다”면서 “우선 내용과 사실 유무를 확인한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제작진 역시 “우리 스태프의 글인지 확인이 필요하다”며 “추후 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입장을 전할 수 있다면 전하도록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온라인 게시판에는 ‘치즈인더트랩’의 스태프로 추정되는 이의 글이 캡처돼 올라왔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왜 그렇게 말이 많고 뭐가 그렇게 마음에 안 들까. 보기 싫음 안 보면 되는 거고 다 봐놓고 손가락질을 해댈까. 작품 한 편이 나오려면 얼마나 많은 스태프들의 열정과 땀이 모여야 한다는걸 당신들은 알고 있을까. 모르면서 잘 알지 못하면서 그만 떠들었으면 좋겠다”라는 글과 드라마 마지막회 대본 겉표지를 함께 게재했다.

이후 글이 캡처돼 온라인에 떠돌자 해당 계정은 비공개 처리됐고, 글은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은 초반 인기와 달리 결말 등과 관련해 원작자와의 의견 충돌 등 다양한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1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음에도 잡음은 여전하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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