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 내보니…“소형차 5만, 중형차 15만원 차이나기도”

입력 2016-03-04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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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동차보험료비교견적사이트 ‘웰컴인슈’화면캡쳐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 내보니…“소형차 5만, 중형차 15만원 차이나기도”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한 자동차보험 가입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 보험 가입의 편리함은 물론 보험료까지 저렴한 덕분이다.

실시간 자동차보험료 비교견적 사이트 ‘웰컴인슈’에 따르면 지난 2014년도 개인용 자동차보험 온라인 시장점유율은 40%에 달했다. 이는 10년 전과 비교해 3배 증가한 수치다.

자동차보험 비교사이트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료계산기를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보험사 또는 국내 출시된 전 보험사의 보험료를 간단히 조회할 수 있다.

직장인 A씨는 자신의 차량인 2014년식 지프 랭글러 사하라의 자동차보험료를 동일 조건(대인배상II 무한·누구나운전)으로 비교해본 결과 손해보험사에 따라 1,831,860원~ 2,270,710원의 보험료가 나온 것을 확인했다. 보험사별 최고·최저 보험료 차이가 동일한 조건에서도 438,850원이나 났던 것.

자동차보험 전문가 오수영 씨는 “동일 조건이라 할지라도 소형차의 경우 보험사에 따라 5만원 정도의 보험료 차이가 발생한다”며 “중형차의 경우 15만원, 외제차의 경우 30만원 정도까지 보험료 차이가 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자동차보험 비교견적 사이트를 이용하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고 특약 사항까지 비교가 가능해 추가적인 보험료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무이자 행사를 통해 한 번에 내야하는 보험료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도로교통공단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23,552건으로 사망자수 4,762명, 부상자수33,7497명, 중상자수93,047명 등이다. 이는 OECD 회원국 중에서도 매우 높은 수치로, 우리나라는 자동차보험 가입이 의무로 지정되어 있다.

사진=자동차보험료비교견적사이트 ‘웰컴인슈’화면캡쳐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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