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드 니로의 변신은 무죄… 3월 문화계 접수 예고

입력 2016-03-07 14: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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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 니로가 영화 ‘오 마이 그랜파’부터 ‘마돈나를 춤추게 한 허브릿츠’ 사진전까지 3월 문화계를 접수할 예정이다.

‘오 마이 그랜파’는 자유영혼을 지닌 쿨가이 할아버지 ‘딕’(로버트 드 니로)의 성공 공식만을 충실히 따르며 살아가는 엘리트 손자 ‘제이슨’(잭 에프론)을 위한 통제불능 인생수업을 그린 코미디.

영화 ‘오 마이 그랜파’에서 로버트 드 니로는 72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자유영혼과 마성의 매력을 겸비한 통제불능 할어버지 ‘딕’을 맡아 파트너 잭 에프론을 능가하는 에너지와 흥을 발산하며 유쾌하고 거침없는 입담으로 다시 한 번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그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시 중인 ‘마돈나를 춤추게 한 허브릿츠 사진전’에서 나이를 뛰어넘는 섹시함과 카리스마를 담은 사진작품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마돈나를 춤추게 한 허브릿츠’ 전시는 미국 보스턴 미술박물관에서 열린 전시에 2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바 있는 1980~1990년대 할리우드 유명 사진작가 허브릿츠의 사진전으로, 오는 5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진전에는 로버트 드 니로 외에도 마돈나, 마이클 잭슨,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과 함께 한 그의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한편 영화 ‘오 마이 그랜파’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판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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