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통합을 위한 통합체육회 발기인 대회가 7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됐다. 안양옥 체육단체통합준비위원장(가운데)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번 발기인대회에서 통합준비위원회는 출범 법정시한인 오는 27일을 앞두고 통합체육회 법인설립허가를 신청을 할 예정이며 이후 4월 중에 통합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등기 마치면 기존 체육회 직권 말소
검도·농구 등 24개 종목 통합완료
통합체육회 출범의 산파역을 맡은 통합준비위원회가 7일 발기인대회를 마치면서 새로운 통합체육회인 ‘대한체육회’의 출범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통합준비위원회는 발기인대회에서 새 통합체육회의 정관을 채택하고 공동회장과 이사를 선임한 뒤 곧바로 문화체육관광부에 설립신청 서류를 접수했다.

문체부가 새 통합체육회의 등기 작업에 착수하고, 약 2∼3주가 소요되는 등기 절차가 완료되면 새 통합체육회는 정식으로 법적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등기 작업이 끝나면 자동적으로 법정단체인 기존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는 직권말소가 된다. 새 통합체육회의 법정 출범 시한인 이달 27일이 일요일인 까닭에 25일 새 통합체육회 이사회가 열리고, 창립총회는 4월초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
7일까지 종목별·지역별 체육단체 통합 진행 과정을 살펴보면, 이미 통합을 완료한 종목단체는 총 24개다<표 참고>. 총회 일정이 잡힌 종목이 사격(8일) 등 5개 종목에 이르고, 3월까지 나머지 7개 종목도 통합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도 체육단체의 경우 이미 14개 지역이 통합을 완료했고, 제주(15일) 충북(22일) 울산(중순)도 이달 내로 통합을 마무리할 전망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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