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민세영 ‘최고의 연인’ OST ‘바보처럼’ 가창자 발탁

입력 2016-03-10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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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민세영의 드라마 ‘최고의 연인’ OST ‘바보처럼’이 10일 낮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바보처럼’은 한아름(강민경)과 최영광(강태오)의 테마곡으로, 각자의 어머니와 아버지의 재혼으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앞에 괴로워하는 두 사람의 심정을 잘 대변하고 있다. 지난 50회에서 영광이 아름에게 이별을 고하는 장면에 삽입돼 시청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바보처럼 잊는다 잊는다 잊는다 말해놓고, 보고파 보고파 보고 싶어서 울어’라는 가사는 헤어짐을 다짐하고도 서로를 잊지 못하는 애절함이 남겨져 드라마의 분위기를 더욱 살려주고 있다. 작곡가 류원광과 손연성이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가창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 탄탄한 실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받는 신인 가수 민세영이 맡아 곡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서정적인 피아노 선율 위에 흐르는 스트링, 그리고 그 위에 흐르는 민세영의 덤덤한 목소리가 곡의 전반부를 정적인 분위기로 이끌어 가며, 간주부터 터져 나오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와 강한 드럼 비트 그리고 절규하듯 애절한 보이스가 후반부를 이루고 있다.

깜짝 가창을 맡은 민세영은 뮤다사운드 엔터테인먼트에서 꾸준한 보컬 연습을 해온 신인으로, 곧 개인 솔로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한편 MBC 일일연속극 ‘최고의 연인’은 세 모녀의 연애와 사랑, 결혼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의 싱글, 이혼, 재혼녀의 고민과 갈등, 사랑과 가족애를 그린 드라마로 매일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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