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2일(월)부터 2월 28일(일)까지 일주일간 예스24에서 ‘스포트라이트’ 속 정의로운 열혈 기자 ‘마이크’ 역에 어울리는 국내 연예인을 뽑은 이색 설문 조사가 진행됐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3117명의 누리꾼들이 참여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제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최우수 작품상과 각본상을 거머쥔 영화 ‘스포트라이트’ 속 ‘마이크’는 할리우드 명품 배우 마크 러팔로가 맡았다. 마크 러팔로는 실제 주인공이 감탄할 정도로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며 이번 2016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러한 마크 러팔로가 연기한 ‘스포트라이트’ 속 정의를 좇는 열혈 기자 ‘마이크’역에 어울리는 한국 배우를 묻는 설문에서 황정민이 정재영, 김명민, 하정우라는 쟁쟁한 배우들 속에서 무려 45%라는 과반수의 득표를 얻으며 1위로 선정되었다. 그 뒤를 이어 하정우가 21%로 2위를, 정재영(19%), 김명민(15%)이 그 뒤를 이었다.
개봉 후에도 여전히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3월 11일 현재 누적 관객 수 25만을 돌파한 ‘스포트라이트’는 현재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