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슴아들’ 김병만, 이쯤 되면 ‘건설 장인’

입력 2016-03-12 2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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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슴아들’ 김병만, 이쯤 되면 ‘건설 장인’

12일 방송된 채널A ‘머슴아들’에서는 섀시의 수평을 맞추기 위해 쓰레받기를 활용하는 건설장인 김병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머슴아들은 주인어른 집 섀시 틀을 확장해 새롭게 섀시를 완성했다.

하지만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수평 맞추기 문제에 직면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도구를 찾아 나선 김병만은 주인 마님댁 구석에서 잠자고 있던 쓰레받기를 발견했다.

합판 조각 하나보다는 약간 두꺼운 쓰레받기가 적합하다고 생각했던 것.

쓰레받기를 발견한 머슴아들은 그렇게 쓰레받기를 절단하기 시작했고, 마침내 수평 맞추기까지 성공하여 섀시 작업을 완벽히 마무리했다.

머슴아들은 “딱 맞는데? 수평”, “딱 좋아” 라며 쓰레받기를 활용한 수평 맞추기 작업에 흐뭇함을 드러냈으며, 양세형은 “어머니 이거(쓰레받기) 찾는 거 아니에요?” 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채널A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은 노후한 농가 주택을 개조해주는 리얼 노동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웃음보다 일을 잘해야 한다”는 김병만 수석머슴의 목표 아래 모인 머슴 식구들의 고생 시리즈가 이어진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한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부르면 갑니다, 머슴아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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