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리데이’ 류준열 “당시 회사 없던 나, 배려 많이 받았다”

입력 2016-03-14 2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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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이 영화 ‘글로리데이’ 출연진 간 우정 비결을 배려로 꼽았다.

류준열은 14일 오후 9시 네이버 V앱을 통해 생방송된 영화 ‘글로리데이’ 무비토크에서 “친해질 수 있었던 비결은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배려를 받았다. 당시 나는 회사가 없었다”며 “타지에서 멀리 이동해서 촬영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 친구들이 배려해준 덕분에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작품에서도 현장에서도 이런 배려가 묻어났다”고 밝혔다.

‘글로리데이’는 스무 살 처음 여행을 떠난 네 친구의 시간이 멈춰버린 그 날을 가슴 먹먹하게 담아낸 올해의 청춘 영화다. 지난해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돼 예매 오픈 15분 만에 25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작품이다.

단편 영화 ‘잔소리’ ‘염’ 등으로 대종상, 청룡영화제가 주목한 신예 최정열 감독의 영화로 ‘응답하라 1988’를 통해 대세로 떠오른 류준열을 비롯해 지수 김희찬 그리고 엑소의 리더이자 연기자 수호가 출연했다. 영화는 3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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