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윤석 “혼전순결 지키고 싶어서 호텔비 환불”

입력 2016-03-16 2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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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이 2세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1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MC들이 이윤석에게 첫날밤에 대해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알고보니 이경규가 이윤석이 결혼하기 전 아내와 첫날밤을 치르기 위해 직접 호텔을 예약해준 것.

이에 대해 이윤석은 “혼전순결을 지키고 싶었다. 그래서 이경규 형님 몰래 호텔비를 환불받았다. 그런데 지금 생각해보니까 환불받지 않을 걸 그랬다. 아이라는 선물이 쉽지 않은 선물이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7년 만에 아이를 가졌다. 그동안 많은 노력을 했다”면서 “임신 3개월 때 의사가 아내에게 ‘절대 움직이지 말라’고 하더라. 침대 생활을 3개월 동안 했다”고 밝혔다. 이윤석은 “일도 없어서 모든 일을 내가 해줬다. 생각만큼 힘들지 않더라. 생각해보니까 이미 이경규 형님이 다 시킨 일이더라.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다”고 기승전‘이경규’ 멘트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아빠를 울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유열, 정원관, 인교진, 이윤석 등이 출연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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