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남편 백종원 관련 선입견 걱정됐다”

입력 2016-03-17 16: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소유진이 저자로서의 자신감을 나타냈다.

17일 교보문고 강남점에서는 배우 소유진이 쓴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이유식' 신간 출판 기념 간담회가 열렸다.

소유진은 "남편은 내가 낸 책을 대충 보더라. '회사 가서 본다'고 하더라"며 "지금 봤는지도 모르겠다"고 남편 백종원에게 서운한 점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남편은 요리에 대한 책을 많이 써왔다. 사람들의 선입견이 걱정됐다. 결혼해서 남편 도움 받아서 쓰는 거 아니냐는 선입견이다"라며 "이유식은 내가 100% 만들었다"고 저자로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소유진의 엄마도 아이도 즐거운 이유식'은 두 아이의 엄마 소유진이 알려주는 요리에 서툰 초보맘, 시간이 부족한 워킹맘, 백과사전처럼 꽉 찬 정보에 머리 아픈 엄마들을 위한 쉽고 친절한 이유식 레시피북이다. 소유진은 아들 용희를 위해 만든 첫 이유식의 순간부터 유아식 초기까지 꼼꼼하게 기록했던 다이어리이기도 하다.

소유진은 현재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세 아이를 둔 싱글맘이자 워킹맘 안미정 역을 맡아 호평받고 있다.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