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남’ 주병진, 집밥 백선생에 도전장 ‘개밥 주선생’

입력 2016-03-19 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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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남’ 주병진, 집밥 백선생에 도전장 ‘개밥 주선생’

18일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는 웰시코기 삼둥이의 음식을 직접 만드는 주병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주병진은 삼둥이를 위해 요리에 도전했다. 얼마 전 배운 1:1 요리 레슨을 참고해 ‘개밥 주선생’이 되기로 결심한 것.

강아지들에게 줄 파프리카 조각을 자르다 호기심이 발동한 주병진은 대중소에게 “너희 정말 이거(파프리카) 먹을 줄 아니?”라며 한 조각씩 입에 넣어줬다.

삼둥이들이 맛있게 먹자 주병진은 “와, 정말 너희는 아무거나 잘 먹는구나”라며 “언제 우리 술이나 한 잔 하자”고 무리수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주병진은 “(반려견도) 가족인데 사료를 사다가 그냥 먹으라고 던져주는 것이 왠지 모르게 슬펐다“며 “그래서 나 자신을 위해서도 안 해먹는 요리를 직접 하게 됐다”고 요리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삼둥이들은 주병진이 만든 ‘닭가슴살 채소 볶음’을 하나도 남김 없이 해치워 개아범 주병진을 뿌듯하게 했다.

한편 채널A ‘개밥 주는 남자’는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동거버라이어티로 개그맨 주병진+웰시코기 삼둥이,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비숑프리제 해피, 강인+프렌치불도그 춘향이 패밀리가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양주연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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