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진영. 스포츠동아DB](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6/03/20/77104548.2.jpg)
배우 장진영. 스포츠동아DB
여행의 즐거움보다 현장에서 동료들과 보낸 시간이 머릿속에 오래 남았다. 스마트폰 메시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출연자들만의 공간을 만들어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동료애가 그 어떤 보약보다 좋았다. 특별하게 체력 관리를 하지 않아도 버틸 수 있는 힘이다. 악역이 많아 연기할 때는 서로 으르렁거리지만 촬영 끝나면 자주 술 마시러 다녔다.”
드라마보다는 영화에서 볼 기회가 더 많은 정진영이지만 그에게 드라마는 자극제다. 제작환경이나 속도가 다르다보니 자신의 생체리듬을 한 번씩 전환하는 데 좋다고 했다. 내달부터는 다시 스크린 활동에 주력한다. ‘시간이탈자’ 개봉을 시작으로 ‘판도라’ ‘그랜드파더’ 등을 통해 관객과 만난다.
그리고 잊지 않고 ‘자연인 정진영’에게도 과제를 줬다.
“최근 몇 년 동안 운동을 하지 못했는데 이제 작품 끝났으니 체력 관리를 시작하려 한다. 몸 여기저기가 고장 났다. 하하!”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