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Gettyimages이매진스
최지만(25, LA 에인절스)의 방망이가 침묵을 깼다.
최지만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템피 디아블로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오클랜드전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4타수 2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던 최지만은 이날 안타를 뽑아내면서 시범경기 타율을 0.224로 끌어올렸다.
2회 말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최지만은 4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뽑아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6회 말 세 번째 타석에 선 최지만은 다시 한 번 방망이를 휘둘렀다. 결국 안타를 뽑아내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세 번째 멀티히트다.
마지막 8회 말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경기는 에인절스의 6-5 승리로 끝이 났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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