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둘러싼 캡틴 아메리카 진영과 아이언맨 진영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을 다루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힘을 합쳐 전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슈퍼 히어로들이 갈등을 보이는 모습부터 대격돌을 예고하는 장면까지 다양한 장면들로 눈길을 끈다.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와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 등 캐릭터들의 긴장된 표정과 부상당한 ‘워머신(돈 치들)’을 안고 있는 비통한 표정의 ‘아이언맨’의 모습은 이들에게 닥친 혼란과 갈등의 깊이를 보여준다. 여기에 시리즈 사상 최초로 등장하는 ‘블랙 팬서(채드윅 보스만)’는 ‘캡틴 아메리카’ 방패의 재료인 비브라늄으로 만들어진 블랙 수트를 장착한 위엄 있는 모습으로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킨다.
전작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적 ‘윈터 솔져’로 돌아왔던 ‘버키(세바스찬 스탠)’의 모습도 주목할 만하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기억을 되찾는 모습을 보였던 ‘버키’가 이번 작품에서 과연 어벤져스에 합류하게 되는 것일지 관객들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각자의 입장에 따라 찬반으로 나뉜 두 팀이 격돌하는 장면들은 슈퍼 히어로 역사상 유례없는 대전투인 ‘시빌 워’가 보여줄 사상 최대 스케일과 볼거리를 기대케 한다. 이처럼 더욱 막강해진 마블 슈퍼 히어로들의 대격돌로 주목 받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 장을 여는 작품으로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마블 슈퍼 히어로들의 흥미진진한 대결구도를 예고하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보도스틸 10종을 공개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마블 히어로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오는 2016년 4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