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 하비, 개막전 못 나서나?… “팔 상태엔 이상 없다”

입력 2016-03-29 0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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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하비. ⓒGettyimages/이매진스

맷 하비.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지난해 내셔널리그 정상에 오른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뉴욕 메츠의 개막전 선발 투수가 바뀔 가능성이 언급됐다. 맷 하비(27)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하비가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예정됐던 투구를 취소했다고 29일 전했다. 이에 대한 확실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MLB.com은 하비가 오는 4월 4일로 예고된 2016 메이저리그 개막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하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결정된 것이 없는 상황. 뉴욕 메츠의 테리 콜린스 감독은 “하비의 팔 상태에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만 언급했다.

이와 같은 보도대로 하비가 4월 4일 개막전에 나서지 못한다면, 제이콥 디그롬(28)이 개막전 선발 투수의 영광을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

하비는 메이저리그 4년차를 맞는 오른손 선발 투수. 지난해 팔꿈치 수술에서 복귀해 13승 8패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하며 뉴욕 메츠 마운드를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는 풀타임 선발 투수로 지난해 보다 나은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하비가 이끄는 뉴욕 메츠 선발진은 메이저리그 최고로 평가받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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