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로버트 패틴슨 영화 ‘퀸 오브 데저트’, 캐릭터 포스터 공개

입력 2016-03-29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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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퀸 오브 데저트’가 매력 넘치는 주연 배우 4인방의 드라마를 그려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퀸 오브 데저트’는 작가, 탐험가, 한때는 스파이로 시대를 앞서 살았던 거트루드 벨의 사랑과 모험을 그린 대서사시.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주인공 니콜 키드먼을 중심으로 한 세 남자의 드라마가 느껴지며 영화에서 벌어질 그들의 미묘한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주연배우 4명의 색다른 매력이 드러나 더욱 시선을 끈다.

먼저 극중 ‘거트루드 벨’을 맡은 니콜 키드먼은 따뜻한 햇살 아래 아름다운 외모를 드러내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생애 처음으로 내 심장의 주인을 알게 됐다”라는 카피는 ‘거트루드 벨’이 그려낼 여정에 대한 궁금증과 러브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거트루드 벨’에게 영원한 사랑을 약속한 ‘헨리 카도건’ 역의 제임스 프랭코는 “당신이 어디에 있든 우린 하나에요”라는 카피를 통해 ‘거트루드 벨’을 온전히 사랑하는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서로 기댄 채 눈을 지그시 감고 있는 니콜 키드먼과 제임스 프랭코는 시간이 멈춘 듯 평온한 모습. 이들의 사랑이 영원할 수 있을지 영화 속 스토리에 더욱 기대감이 높아진다.

또한 니콜 키드먼의 뒤에 서서 그녀를 그윽하게 바라보는 로버트 패틴슨은 ‘거트루드 벨’의 여정을 묵묵히 함께한 ‘아라비아 로렌스’의 모습을 담아냈다. “당신을 감당할 남자가 있을까요”라는 카피는 ’거트루드 벨’의 위험한 여정 속에서 느끼는 미묘한 감정을 나타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마지막으로 데미안 루이스는 ‘거트루드 벨’과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갈망하는 ‘리처드 다우티 와일리’의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끈다. “사랑은 폭군이라 당신도 용서치 않아요”라는 카피는 사랑 앞에서 어쩌지 못하는 그의 절실한 감정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한편 영화 ‘퀸 오브 데저트’는 오는 4월 7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화사 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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