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성매매 파헤친다…영화 ‘바람의노래-시크릿’ 제작

입력 2016-03-29 10: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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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성매매에 관한 사회고발성 영화가 제작된다.

노홍식 감독은 29일 영화 제작사 파란프로덕션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영화 ‘바람의노래-시크릿’은 연예인 성매매에 관한 사회고발성 영화”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예인이 꿈을 향해 펼치는 과정에 비열한 악의 손길에 휩싸인다는 영화로서 물론 일부에 국한 되었지만,연예인 성매매,브로커,스폰서 등 은폐된 진실과 쇼킹한 현실을 리얼하게 다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연예인 성매매 사건이 찜찜하게 덮이고, 또다시 같은 일이 되풀이되며 사회병리에 대한 불감증만 키우지 않도록 우리사회에 성찰의 목소리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제작의도를 말했다.

한편, 노홍식 감독은 10대 성매매에 관한 사회고발성 영화 ‘모범생’도 현재 개봉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회지도층이 포함된 이번 연예인 성매매 파문 역시 우리사회에 일파만파의 후폭풍을 몰고올 전망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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