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권민 주연 영화 ‘덫’ 4월 28일 개봉 확정

입력 2016-03-29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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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유진과 권민이 주연을 맡은 윤여창 감독의 영화 ‘덫’이 4월 28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개봉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에는 영화 속 검사 역할에 지적으로 세련된 외모로 도시남 분위기를 뽐내는 권민의 모습이 담겨 있다. 더불어 뇌쇄적인 눈빛과 관능적인 자세로 요염한 매력을 뽐내는 이유진의 상반된 매력이 돋보인다.

영화는 아연 (이유진)이 검사 민석 (권민)과 테니스장 주차장 앞에서 우연히 만나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과감하고 저돌적인 행동으로 아연은 그들에게 처한 문제를 해결하고, 아연은 민석이 유부남인 것에 개의치 않고 그에게 개인적으로 만날 것을 제안한다.

그러던 어느 날, 함께 일하는 동료 박 경사는 검사 민석이 친구 민기에게 뇌물을 받았다고 주장하는 익명의 투서를 받았고 숨겨진 음모가 있을 거라 주장한다. 투서를 무시하던 민석은 주변 인물들의 모함으로 잠시 검사직에서 물러나게 되고 아내와 딸 사이에서도 갈등을 겪게 된다.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힘들어하던 민석은 결국 아연의 유혹에 못 이기는 듯 넘어가 금지된 관계를 시작되게 된다.

비밀을 숨기고 있는 여자와 완벽한 남자가 파멸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 스릴러 영화 ‘덫’은 4월 28일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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