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사’ 끔찍한 방송국 테러…유준상 하드캐리 빛났다

입력 2016-03-29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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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사’ 끔찍한 방송국 테러…유준상 하드캐리 빛났다

끔찍한 방송국 테러가 시작됐다. 테러범의 요구에 따라 유준상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뉴스에서 언론이 눈감아왔던 진실을 털어놨다.

28일 방송된 ‘피리부는 사나이’(극본 류용재 연출 김홍선) 7화에서 점점 거침없는 수법으로 모두의 숨통을 조여오는 ‘피리남’의 테러행위가 그려졌다. 정치인의 출판 기념회에 총구를 겨눈 ‘피리남’은 또 한번 방송국을 타깃으로 카운트다운을 시작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이 자리에서 인질로 잡힌 여기자를 돕다 명하(조윤희)역시 인질로 잡히고 말았다.

‘피리남’은 희성(유준상)에게 “언론이 들었지만 밝히지 않았던 진실을 전국민이 보는 앞에서 이야기해라. 제대로 된 내용이 아니면 저 기자는 죽는다. 지금부터 5분을 주겠다”고 협박하기 시작했고, 희성은 두려움에 떨며 그간 감춰왔던 보도 내용을 폭로하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또 성찬(신하균)이 ‘피리남’이 13년전 뉴타운 사건과 관련된 인물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과거 철거민들의 행방을 조사하기 시작하던 중 ‘신씨 아저씨’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가 사건 이후 누군가의 도움으로 요양원에서 남은 생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성찬은 ‘신씨 아저씨’의 후견의 정체를 알아보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그 주인공은 다름아닌 희성임이 밝혀졌다.

그런 가운데 ‘피리부는 사나이’ 8화에서는 방송국 폭파 직전 ‘피리남’을 발견한 성찬이 “드디어 만났네”라고 이야기하며 미소를 짓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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