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2014 브라질 월드컵 챔피언 독일이 이탈리아를 4-1로 완파하고 21년 만에 이탈리아를 꺾었다.
독일은 30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마리오 괴체의 결승골 등을 묶어 4-1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독일은 전반 24분 만에 토니 크로스가 상대 수비 실수를 틈타 선제골을 터트리며 앞서갔다. 전반 종료 직전 마리오 괴체의 헤딩 골이 터지며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독일의 골 잔치가 이어졌다. 후반 16분 율리안 드락슬러의 패스를 받은 요나스 헥토르가 세 번째 골을 만들어내며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독일은 후반 30분 페널티킥 골로 쐐기를 박았다. 이탈리아는 후반 37분 스테판 엘 샤라위의 만회골로 간신히 영패를 면했다.
한편, 독일이 이탈리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은 1995년 이후 21년 만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