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16시즌 선등급 회원제로 티켓 3만 7000장 판매

입력 2016-04-01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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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한국프로야구(KBO) kt wiz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즌 티켓 판매를 포함해 2016시즌 선등급 회원 모집을 성황리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123명이 구매한 시즌 티켓(프리미엄1, 홈 72 전 경기)을 포함해 총 1천5백46명의 선등급 회원이 가입했고, 시즌 내 3만7천2백36장의 티켓이 선구매됐다.

회원 모집은 당초 지난 2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팬들의 연장 요청에 따라 모집기간을 연장해 31일에 마감됐다.

회원들의 성별 분포를 살펴보면, 남성회원 59%, 여성회원 41%로, 야구장을 찾는 여성 팬들이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연령대별 분포는 30대(48%), 40대(26%), 20대(22%) 순으로 나타났다. 30대는 시즌 티켓에서도 64%의 압도적 1위를 차지해, 프로야구 관전을 즐기는 주류임이 확인됐다.

선등급 회원 모집은 원하는 등급의 경기 수에 해당하는 티켓과 등급마다 부여된 혜택을 함께 시즌 개막 전에 구매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구단 회원 서비스다.

이번 회원 모집은 2015 시즌 후 회원들의 의견 조사에서 나타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내야지정석뿐 아니라 테이블석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티켓(72경기, 36경기, 20경기, 15경기, 8경기 총 5개 등급) 구매로 구성됐다. 시즌 중 회원들의 반응을 계속 수렴해 내년 시즌 이후에도 계속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kt wiz 관계자는 "선등급 회원 모집기간 동안 참여해주신 팬들의 열렬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팬들이 원하는 다양한 회원 혜택과 팬서비스를 발굴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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