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현주엽 “은퇴 후 140kg, 혼자 양말도 못 신어”

입력 2016-04-07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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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선수 출신 현주엽이 은퇴 후 몸무게가 140kg까지 나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현주엽은 7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 10년 차 사위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스튜디오 녹화에서 현주엽은 “다이어트를 해본 적 있냐”는 MC 김원희의 질문에 “항상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운동을 하던 시절에는 적정 몸무게인 110kg을 유지했는데 은퇴 후 먹고 싶은 것을 다 먹고 운동도 하지 않자 눈덩이처럼 몸무게가 불어 140kg까지 나갔다”고 고백한 것.

그 당시 현주엽은 “스스로 발톱을 깎지도 못하고 심지어 양말을 신지도 못했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이에 함께 출연한 변정수의 동생 변정민은 “우리 집안은 전체적으로 살이 안 찌는 체질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MC 김원희는 “나도 내가 살이 안 찌는 체질인 줄 알았는데 마흔이 되자 말도 안 되게 살이 찌기 시작했으니 조심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자기야-백년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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