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경쟁자 조이 리카드 2G 연속 멀티 히트 ‘타율 0.571 맹타’

입력 2016-04-07 11: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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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김현수를 제치고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주전 좌익수 자리를 따낸 조이 리카드가 2경기 연속 맹타를 휘두르며 김현수를 더욱 초조하게 만들었다.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개막전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한 리카드는 7일 미네소타 전에서도 멀티 히트를 때려내며 벅 쇼월터 감독을 미소 짓게 했다.

이날 리카드는 2회 첫 타석 우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4회에는 희생 플라이로 3루 주자 J.J.하디를 불러들이며 첫 타점도 신고했다.

6회 유격수 땅볼로 주춤했던 리카드는 8회 또 다시 우전안타를 기록하며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엄청난 타격감을 과시했다. 2경기에서 7타수 4안타 타율 0.571의 맹타다.

한편, 김현수는 이날 경기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경기는 볼티모어의 4-2 승리로 끝났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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