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나홍진 감독 “‘추격자’ 부족한 점 보완+최선 다했다”

입력 2016-04-07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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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이 영화 ‘곡성’을 통해 6년 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나 감독은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곡성’ 제작보고회에서 “오랜만이라 떨린다. 현재 ‘곡성’의 후반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곡성’을 만든 계기에 대해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장르 영화 안에서 변칙적인 믹싱을 통해 변종적인 장르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전작 ‘추격자’를 다시 볼 때마다 부족한 점이 많아서 그런 점이 항상 아쉽다. 보완해서 더 좋은 영화를 만드려고 한다. 이번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남다른 소회를 털어놨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 사건 속 소문과 실체를 알 수 없는 사건에 맞닥뜨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추격자’ ‘황해’ 나홍진 감독이 6년 만의 선보이는 신작으로 곽도원 황정민 천우희 등이 출연했다. 5월 12일 개봉 예정.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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