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현지 언론이 여전히 '킹캉'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상태를 주시하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각) '제러드 휴즈(31, 투수) 엘리아스 디아즈(26, 포수)와 강정호가 부상으로부터 진전 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정규시즌 첫 주가 시작되는 동안 여전히 이 세 선수는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여전히 피츠버그는 강정호를 두고 4월 내 복귀를 말하고 있다.
강정호는 팀 내 연습경기에서 1루까지만 베이스러닝을 했을 뿐 몸이 완전치 않다. 피츠버그의 수석 트레이너 토드 톰치크에 따르면 강정호의 몸은 현재 활동량을 늘려가고 있다.
이어 톰치크는 "그는 아직 멀었다. 여기서 '아직'이란 경기에 나설 수 없다는 뜻이다"며 강정호의 몸 상태를 전했다.
지난해 9월 무릎 부상을 당한 강정호는 오프 시즌 때도 귀국 한 번 하지않은채 현지에서 재활에만 전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강정호는 마이너리그 연습경기를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피츠버그는 강정호 대신 데이비드 프리즈를 3루수로 기용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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