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박병호, CHW전 선발 제외… 개막 후 두 번째

입력 2016-04-14 08: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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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부진에 빠진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두 번째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박병호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켓 필드에서 열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발표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우익수로 출전하던 미겔 사노가 박병호 대신 지명타자를 맡았고, 맥스 케플러가 우익수로 출전하며 처음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병호가 선발 제외된 것은 지난 8일 볼티모어전 이후 두 번째다. 당시 폴 몰리터 감독은 “박병호가 못 해서 뺀 것이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출전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병호는 개막 이후 6경기에서 21타수 3안타, 타율 0.143와 1홈런 1타점으로 부진을 겪고 있다. 특히 삼진이 12개로 많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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