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첼시, 라모스 영입 위해 1045억 준비”

입력 2016-04-14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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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라모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세르히오 라모스(30, 레알 마드리드)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볼 수 있을까.

영국 신문 '익스프레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라모스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라모스는 마드리드와 오는 2020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하지만 라모스는 팀 동료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와 함께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매체는 "두 선수는 이미 플로렌티노 페레즈 마드리드 회장과 회담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앞서 맨유는 이전부터 라모스에 관심을 두고 있었고 올여름 영입을 시사한 바 있다. 반면 첼시는 올 시즌부터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로 돌입하면서 수비 재건에 신경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스페인 현지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첼시가 라모스 영입을 위해 6400만 파운드(한화 약 1045억4976만 원)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라모스는 지난 2005년 세비야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올 시즌 그는 팀에서 주장을 맡고 있지만 부상 여파로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단 19경기 출전에 머물고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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