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시빌워’ LA 프리미어 현장 어땠나

입력 2016-04-15 2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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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현지 시각으로 지난 4월 12일(화) LA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힘을 합쳐 전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돌비 씨어터에서 진행된 LA 프리미어에는 안소니 루소와 조 루소 감독을 비롯해 크리스 에반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세바스찬 스탠, 안소니 마키, 돈 치들, 폴 러드, 톰 홀랜드 등 주연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배우들은 레드카펫 현장을 둘러싼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아낌없는 팬서비스를 선사해 더욱 큰 환호를 받았다.

LA 프리미어와 함께 공개된 영화를 두고 극찬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역대 마블 영화 중 가장 깊이 있는 영화(Variety)”, “팀 캡틴과 팀 아이언맨? 진짜 승자는 팀 마블이다!(Total Film)”, “액션 영화의 방향을 제시했다.(Hollywood reporter)”, “블록버스터의 규모감에 스릴러적인 요소가 절묘하게 녹아들었다. 마블 스튜디오 작품 중 가장 멋지다.(Empire)” 등 언론과 평단의 극찬 세례를 받고 있다.

미국의 유명 영화 관련 사이트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기록했다. 언론매체 평점의 평균값을 알려주는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역시 역대 마블 영화 중 가장 높은 84점을 기록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LA 프리미어 이후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마블 히어로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오는 4월 27일 전세계 최초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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