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최민수, 카리스마 대신 함박웃음 숙종

입력 2016-04-16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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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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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카리스마 숙종, 최민수의 반전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연출 남건 박선호)는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들의 흡입력 있는 연기, 휘몰아치는 스토리 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평범할 수 없는 운명을 타고난 형제 대길(장근석 분)과 연잉군(여진구 분/훗날 영조), 옥좌에 오른 자 숙종(최민수 분), 옥좌를 노리는 자 이인좌(전광렬 분). 네 인물의 선 굵은 연기 대결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입체적인 캐릭터와 명배우들의 연기 열전, 중심에 숙종 역을 맡은 배우 최민수가 있다. 최민수는 ‘대박’ 1회부터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다. 조금은 특별한 ‘대박’ 속 숙종을,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한 것이다. 철저한 캐릭터 분석을 통해 탄생한 최민수의 숙종은 시청자의 몰입도를 급상승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런 가운데 4월 16일 ‘대박’ 제작진은 배우 최민수의 반전이 가득한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TV 화면 속 카리스마 넘치는 숙종과는 다른, 유쾌하고 즐거운 최민수의 면모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들은 ‘대박’ 촬영장 속 최민수의 미소를 포착한 것이다. 붉은 용포를 입은 채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활짝 미소 짓는 모습, 극 중 아들인 세자 윤이 달려오자 두 팔을 벌린 채 웃음으로 안을 준비를 하는 모습, 촬영 쉬는 시간 제작진-후배 연기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함박웃음을 짓는 모습 등. 카메라를 가득 채우는 최민수의 미소가 상상 이상의 반전을 선사한다.

이와 관련 ‘대박’ 제작진은 “최민수의 연기와 화면장악력은 제작진을 매번 감탄하게 만든다. 반면 쉬는 시간 틈틈이 후배 연기자들에게 연기 조언을 아끼지 않거나, 활짝 미소를 머금는 모습을 볼 때면 더욱 놀란다. 매번 반전을 보여주는 최민수의 열연 덕분에 ‘대박’의 다음이 궁금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대박’은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왕의 잊혀진 아들 대길과 그 아우 영조의 한판 대결을 그린 드라마. 액션과 승부, 사랑, 브로맨스가 모두 담긴 팩션 사극이다. 대길의 한양 재입성으로 다시 한 번 파란을 예고한 ‘대박’ 7회는 4월 18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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