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소장욕구 자극 무한 매력 [화보]

입력 2016-04-20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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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키가 소장욕구를 자극하는 매력을 보여줬다.

지난해에 이어 패션미디어 '엘르'와 두 번째로 만난 키는 최근 연극 '지구를 지켜라'에 출연하며 연극 배우로도 활약 중이다. 이번 화보 촬영에서 배우의 끼가 고스란히 전달되는 강렬한 눈빛과 포즈로 매력을 보여줬다.

그는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구를 지켜라' 는 원래부터 좋아했던 영화였다"며 "병구라는 인물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 게 부담된다. 잘 알고 있는 캐릭터인만큼 제 감정이 과도하게 이입되면 스토리가 엉뚱하게 풀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면에 숨겨진 오덕 기질에 대해 “좋아하는 게 생기면 거기에 푹 빠진다. 그게 전부가 아니라 자꾸만 투자하고 싶어진다. ‘파워레인저’를 종류별로 사 모았다. 갖고 놀지도 않으면서 사놓고 흐뭇하게 웃고 그랬다"며 "사람도 마찬가지다. 좋아하게 되면 그 사람한테 깊게 빠져서 뭐라도 계속해주고 싶어진다”고 답했다.

특히 키는 '엘르'의 스페셜 에디터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그는 "내 이야기를 하고 싶어서 블로그나 개인 홈페이지를 개설하려 했었다. 그런 갈증이 극에 달했을 때 회사에서 매거진과 작업해 보면 어떻겠냐고 제안했고, 진정성 있는 콘텐츠를 더 많은 사람과 나눌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라고 에디터로 활동하게 된 배경을 말했다.

또 "연예인이 '좋다'고 말하면 무조건 믿는 시대는 지난 것 같다"며 "'키 스토리'에서 자신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이야기를 누구보다 솔직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내가 가진 재능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 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샤이니 키에 대한 더 많은 이야기와 화보는 '엘르' 5월호와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키스토리’는 키가 '엘르' 에디터로 변신해 기사부터 이미지까지 직접 진행하는 칼럼으로 이 역시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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