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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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이 제2막을 앞두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블랙(이진욱)의 반격과 블랙스완(이진욱-문채원) 커플의 애틋한 멜로 등 ‘굿바이 미스터 블랙’의 남은 10회 관전포인트를 정리했다.

◆ 블랙의 복수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10회 동안 주인공 차지원(이진욱)과 그가 복수해야 할 대상 민선재(김강우)의 서사를 차곡차곡 쌓아왔다. 한 때 친구였던 두 사람의 대립구도가 강화될수록 블랙 차지원의 복수가 더욱 궁금해진다. 살아 돌아온 남자 차지원. 처절하게 내달릴 그의 복수가 안방극장에 얼마나 폭풍처럼 휘몰아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 블랙스완 커플의 멜로

김스완(문채원)은 블랙을 향해 가슴 저린 순애보 짝사랑을 보여줬다. 그리고 5년이 지났다. 다시 만난 두 사람. 블랙 역시 자신을 바라보는 스완을 향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랑에 빠졌다. 하지만 이들 앞에 또 다른 장애물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블랙스완(흑조)이라는 이름처럼 슬프고도 기적 같은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

◆ 얽히고설킨 인물들 관계 변화

차지원과 김스완은 가슴 저린 사랑으로 묶여 있다. 차지원과 민선재는 처절한 복수로 얽혀 있다. 이외에도 과거 사랑했던 사이였던 차지원과 윤마리(유인영), 김스완을 향해 홀로 해바라기 사랑을 하고 있는 서우진(송재림)까지. 이들은 상황에 따라 더욱 더 얽히고설키게 된다. 여기에 백은도(전국환)와 스완의 사연이 서서히 드러나며 인물들의 관계 변화는 ‘굿바이 미스터 블랙’을 더욱 극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 11회는 20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