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A
방송인 주병진이 반려견 대·중·소의 3:3 소개팅 만남을 주선하기로 결심했다. 오랜 친구이자 반려견 다섯 마리를 키우는 개그우먼 이성미에게 협조를 구해 자리를 마련한다. 그러나 정작 소개팅하는 반려견들은 서로 마주치기만 해도 으르렁거린다. 이에 주병진은 “대·중·소도 얼굴을 본다”며 “중아! 왜 그래. 아무리 못생겨도 그렇지”란 말로 너스레를 떤다. 이성미도 “자존심 상한다”며 “개는 주인 닮는다는데 나보고 하는 이야기 같다”고 응수한다. 이성미는 14년 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캐나다로 떠났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아 눈길을 끈다. 밤 11시.
이경후 기자 thisc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