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T 마르티네스, AL 이주의 선수… 3홈런-OPS 1.604

입력 2016-05-03 06: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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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마르티네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폭발적인 장타력을 자랑한 빅터 마르티네스(38,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지난 한 주간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마르티네스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한 주간 7경기에서 타율 0.519와 3홈런 8타점 8득점 출루율 0.567 OPS 1.604 등을 기록하며 디트로이트 타선을 이끌었다.

뛰어난 한 주를 보낸 마르티네스는 2일까지 24경기에서 타율 0.350과 5홈런 18타점 14득점 28안타 출루율 0.409 OPS 1.072 등을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마르티네스가 맹활약한 지난 한 주간 7전 전승을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로 뛰어올랐다. 2일까지 1위와의 승차는 3경기다.

마르티네스는 메이저리그 14년차의 베테랑으로 지난해에는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며 OPS 0.667 등의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마르티네스는 부상만 없다면 여전히 뛰어난 타격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 이번 시즌 디트로이트 타선의 기둥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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