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멀티출루 달성… ‘3G 연속 상대 선발 강판시켜’

입력 2016-05-05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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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기세가 오른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안타에 이어 볼넷으로 멀티출루를 달성하며 3경기 연속 선발 투수를 강판시켰다.

박병호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0-3으로 뒤진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휴스턴 선발 투수 마이크 파이어스를 상대로 좌익수 방면으로 총알 같은 타구로 안타를 만들었다.

이어 박병호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5회 2사 1,2루 찬스에서 역시 파이어스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멀티출루. 또한 박병호가 출루에 성공하자 휴스턴은 파이어스를 마운드에서 내렸다. 이로써 박병호는 3경기 연속 상대 선발 투수를 강판시키는 진기록을 남겼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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