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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반장의 보금자리는 북한산 끝자락에 위치한 마당 있는 집으로, 마치 도시 속 숨겨진 비밀 섬 같아 무지개 회원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부러움도 잠시, “온수가 나오지 않아 겨울에는 찬물로 씻는다.”라는 김반장의 말에 무지개 회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날 김반장은 기상하자마자 꿈 일기를 쓰고, 집안에 모든 것들에게 안부 인사를 건네는 등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맨발로 북한산을 오르고, 지붕 위에서 낮잠을 자는 등 보통 도시인들과는 전혀 다른 리얼한 자연인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줘 무지개 회원들을 또 한 번 놀라게 만들었다.
그 누구보다도 ‘자유로운 영혼!’ 김반장의 자연친화적인 싱글 라이프는 오는 6일 금요일 밤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