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박병호, 2타석 만에 멀티히트 달성… 때리면 안타

입력 2016-05-07 10: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박병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물이 올랐다. 최근 뛰어난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는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이어 2타석만에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박병호는 7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위치한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0-2로 뒤진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맷 레이토스를 상대로 좌익수 앞으로 향하는 안타를 때려냈다. 최근 6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이후 박병호는 와일드피치로 2루까지 진루한 뒤 커트 스즈키의 1타점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이어 박병호는 1-5로 뒤진 4회 역시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또 다시 좌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지난 3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3경기만의 멀티히트.

멀티히트를 달성한 박병호는 후속 오스왈도 아르시아의 왼쪽 담장을 넘는 홈런 때 홈을 밟아 두 번 모두 득점을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