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규리, 당당한 돌직구 女 매력 ‘밀당이 뭐죠?’

입력 2016-05-09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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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 당당한 돌직구 女 매력 ‘밀당이 뭐죠?’

‘그래, 그런거야’의 배우 남규리가 당당한 사랑 고백으로 돌직구녀로 등극했다.

지난 주말 방송된 ‘그래, 그런거야’ 25, 26회에서 나영(남규리 분)과 세준(정해인 분)이 한강에서 달콤한 자전거 데이트를 즐기며 이제 막 시작하는 풋풋한 연인의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여느 평범한 청춘들처럼 즐겁게 술을 나눠 마시는 등 스스럼없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어 둘만의 대화를 이어가던 두 사람 앞에 태희(임예진 분)가 등장, 나영과 세준의 ‘사돈’ 관계를 다시금 상기시켜주며 두 사람의 마음을 더욱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이때 나영이 세준에게 전화를 걸어 “세준씨 속상해 죽겠어 우리 엄마 미안해요”라며 태희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지만,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나영이 또 한번 전화를 걸어 “세준씨. 우리 그냥 사랑하면 안돼요?”라는 돌직구 고백을 전해 세준을 당황시켰다.

이렇게 남규리는 극중 정해인을 좋아하는 마음을 깨닫고 난 뒤 밀당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직진 행동들로 한 걸음 먼저 다가가는가 하면, 수시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등 정해인을 놀라게 만드는 모습들로 주목을 받고 있다.

더불어 회가 거듭될수록 전보다 더 대담해진 표현들을 선보인 남규리는 사랑스러우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표현방식으로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들고 있기도.

한편, 정해인에게 돌직구 사랑 고백을 전하며 돌직구녀로 등극한 남규리가 출연하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는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 | SBS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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