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5’ 지코 “정준하 랩, 감동적이다” 극찬

입력 2016-05-10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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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엠넷

래퍼 지코가 Mnet '쇼미더머니5'에 대한 속마음을 솔직하게 밝혔다.

오는 5월 13일(금) 밤 11시에 첫 방송하는 국내 유일 래퍼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5'에 대해, 지난 시즌 프로듀서로 활약했던 래퍼 지코가 높은 기대감을 전했다. 역대 최강의 프로듀서 라인업, 정준하의 래퍼 도전, 지난 시즌 참가자들의 재도전 등 방송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쇼미더머니5'에 대해 지코가 자신의 의견을 솔직하게 털어 놓은 것.

6일(금) '쇼미더머니5'가 공개한 영상(http://tvcast.naver.com/v/870515)에서 지코는 "작년에는 프로듀서였지만 올해는 애청자의 입장으로 '쇼미더머니5'를 보게 됐다.너무 기대되고 응원하는 사람도 생겼다"며 "영향력 자체가 대단한 분들이 프로듀서로 나와 기대가 크다. MC로 활동은 안하지만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듀오, 의외의 조합, 팀의 아이덴티티가 뚜렷한 프로듀서 팀 등 역대 최강의 프로듀서 라인업이라 할 만 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도끼-더콰이엇, 자이언티-쿠시, 사이먼도미닉-그레이, 길-매드클라운 등 '쇼미더머니5' 프로듀서 4팀 중 지코는 가장 기대되는 팀으로 '자이언티-쿠시' 팀을 꼽았다. 지코는 "프로듀서로서 최고의 위치에 있는 이들이 래퍼로서의 시선보다 더 넓은 시선으로 접근할 것 같다"며 기대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쇼미더머니5'에 지원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화제를 일으킨 방송인 정준하의 래퍼 도전에 대해서도 지코가 입을 열었다. 정준하에게 직접 랩을 가르친 지코는 정준하의 1차예선 당시의 모습을 보고 크게 놀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지코는 "정말 감동적이다. 본인 스스로도 가슴이 벅차 오르는 게 보여진다. 정말 멋있다. 기대한 것 보다 잘했다. 가르쳐 드린대로 정말 잘한 것 같다"고 극찬했다. 정준하에 대해 지코는 "애티튜드가 정말 완벽했다. 일을 마치고 나면 항상 제 작업실에 항상 들려서 랩을 봐달라고 하고 가사에 대한 의견도 구할 정도로 열정적이었다"고 떠올렸다.

지난 시즌 '쇼미더머니'에 도전했다 아쉽게 탈락했던 래퍼들에 대한 평가도 덧붙였다. 먼저 도끼 프로듀서에서 1차 예선 심사를 받는 래퍼 원의 모습을 본 지코는 "지난 시즌 같은 팀이었기도 한 원은 많이 아픈 손가락이다. 이번에는 많이 올라갔으면 좋겠다"며 "부담감이 느껴진다. 도끼 프로듀서 앞에서 완전히 긴장한 것 같다"고 애정과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비와이의 1차예선을 확인한 지코는 "비와이는 정말 너무 잘한다. 개인적으로 팬이다"며 호평했다. 끝으로 프리스타일 랩의 1인자 서출구에 대해서 지코는 "잘한다. 프리스타일 래퍼로서 즉흥랩을 한다는 건 이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으니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지코는 "쇼미더머니5를 통해 한국 힙합이 멋있게 비춰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쇼미더머니5'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전했다.

국내 유일 래퍼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5’는 오는 5월 13일(금) 밤 11시에 첫 방송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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